2010년 02월 02일
돗토리(鳥取) - 참 뭐 없다.

_ 다녀왔습니다. 돗토리.
_ 요나고 공항으로 들어가서, 미사사온천에서 일박을 하고, 구라요시를 거쳐 도토리로 들어왔고, 오사카로 넘어와 뭘 좀 사들고 온 일정이었습니다.
_ 일본 여행을 몇번 가게되니, 이상하게 남들 안가는 곳으로만 가게되는 부작용덕에 간 돗토리현 여행을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, "참 뭐 없다 돗토리"쯤 인 듯합니다. 볼 것도 할 것도 참 없더군요. 헌데 역으로 이야기하면 뭐가 없어도 되거나, 뭐가 없어야 하는 사람에겐 괜찮은 여행지란 이야기겠지요.
_ 조용하고 한적해서, 사실 뭘 한다기 보다는 어슬렁 거리거나, 뭘 먹을까 고민하거나, 해가 지면 술이나 퍼마시기엔 딱이다, 란 느낌이랄까요. 렌즈 사러 반나절 있던 오사카와는 너무 비교가 되서, 동행한 지인녀석이 나중에 오사카나 도쿄에 가면, 이게 내가 왔던 일본이 맞는겐가,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.
_ 그래서 사흘간의 여행은, 진탕 먹고마신 기억 밖엔 없... -_-;;;
_ 자, 이제 남은 건, 여행 경비의 뒷막음이군요. 잠자코 여행을 보내주셨던 마나님 말씀 잘 듣기와요.
# by | 2010/02/02 16:15 | 트랙백 | 덧글(0)




